[독서]경제 저격수의 고백/존 퍼킨스

경제 저격수란 미국의 다국적 기업에서 일하면서 대상국의 돈을 미국으로 유입되도록 하기위해서 활동하는 사람을 말한다.

미국에서 기름이 많이 필요하므로 산유국의 원유시추를 하면서, 거기서 발생한 돈을 해당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 투자한다는 명목아래 발전소나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예측치를 경제저격수가 과도하게 부풀려 보고하면 그에 따라 미국 회사가 해당 일을 하고 그 돈이 미국으로 다시 유입되도록 하는것이다.

정상적으로 일이 되지 않으면 대통령을 암살하고, 그것이 실패하면 전쟁을 불사한단다.

그 과정에서 대상국이 미국에게 과도한 빚을 지게하여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게해서 빨대로 쪽쪽 빨아먹는다는 내용이다.

중동의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남미의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아시아의 인도네시아 등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겠지만

여러 나라에서 빨대꽂이를 해놓고 빨아 먹고있다.

이 아저씨는 자기가 경제 컨설턴트로 일하면서 과도한 예측치를 산출하는 역할을 하면서 느꼇던 환멸로 이런 책을 두권 낸듯하다.

산유국이나 파나마 운하같은 땅집고 헤엄치는 사업에 빨대꽂기 전문이네

난 산유국이 왜 가난하게 살까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했는데, 그것은 수입이 저런식으로 지출되어 국민이 누려야 할 복지를 누리지 못한다는것을 알았다.

우리의 우방이긴하나 미국의 달면 삼키고 쓰면 버리는 놈들이므로 조심하기는 해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