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하얼빈/김훈

오랜만에 책을 한권읽었다.

지난해에 읽은책인데 이제 간단하게정리해본다.

 

안중근의 동야평화와 자주독립을 위한 길을 소설로 표현했다.

 

초반에 안중근의 생활과 이토의 생활을 보여주는 부분이 너무 디테일하여 지루함이 있었지만,

그런 디테일한 내용이 실제 인물에 대한 성격이나 주변의 환경등을 잘 표현해 주는것었다.

 

사실을 기반으로한 소설이지만 실제로 그가 어떻게 생활했었는지와는 조금의 차이가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자주독립을위해서 무엇인가 본인의 역할이 있을것으로 생각하고

무작정 달려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잘 표현한것으로 보인다.

 

요즘 시대에 입으로는 그럴써한 표현을 하지만 실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가~~!!!

 

여튼 한번쯤 읽어볼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