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istory

김용민 브리핑등 여러 팟캐스트에서 소개해주어서 구매했다.

삼성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있나 기대했다.

내용의 절반은 노키아의 몰락 사유에 대한 내용으로 책의 절반을 할애했고,

나머지 절반에서 노키아의 전철을 삼성전자가 따르고 있다고 저자가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재벌 개혁이 필요한 때는 맞는것 같다.

4세 세습이라니 북한보다 더한 대물림을 하고 있으면서, 공공을 위해 무엇을 하고있는건지!

위에 굴림하려만 들지....

우리나라의 문제는 너무 갑을, 상하관계에 빠져있는것도 문제인것 같다.

사회에서 만난동기도 나이 한살차이면 내가 형인데 어쩌구한다.

형이면 형답게 행동하면 형 대접을 받는것이다.

잠시 딴곳으로 빠졌네..

언젠가는 망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아닌것 같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그리고 정치권이나 정부에서 그냥 망하게 두겠는가?

공적 자금이나 투자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 피같은 세금을 그런 허접한 일에 쓰지마라.

망하던 안 망하던 어차피 일반 국민은 힘들게 살아가기는 마찬가지다. 

내 입장에서는 망해도 상관없다.

삼성망하냐 안망하냐 보다 이건희의 상태가 더 궁금하다.

둥글이의 유랑투쟁기 국내도서 저자 : 박성수 출판 : 한티재 2014.12.29 상세보기

나꼼수를 보고 구매한 책이다.

세상에는 재미있으면서도 멋진사람이 많다.

저렇게 전국을 순례할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또한 요즘의 사법부의 행태에 대항하여 개사료를 주는 멋진 아저씨의 책이다. 

멍멍멍...

축적의 시간 국내도서 저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판 : 지식노마드 2015.09.22 상세보기

한번에 이루어지는 것은 없다.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여 쌓고 쌓아야 이룰 수 있다는 진리를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여전히 우리나라는 몇십년 전 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꼇다.

아직도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여 중간쯤에 머물고 있는데 그 마저도 중국이 따라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다고한다.

독일, 일본등과 같은 기초 및 정밀한 분야에서 잘 나가는 회사들을 여전히 추격하지 못하고 있고, 

그냥 적절한 기술로 버티던 우리나라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에 밀리기 시작했다.

책에서 교수들의 주장은 대략 이런내용들이다.

- 창의성은 경험의 축적에서 나온다함 -  창의적인 생각을 하라고 되는것이 아님 - 뭔가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생각이 발전하는것

- 기초공학에 더 많은 투자

- 산학 협력 필요 - 기업들은 단기 수익 연연이 문제

- 정부는 장기적인 플랜의 연구투자 - 수익성이 있던 없던

- 산업체에 근무한 경험이 많은 교수 필요 - 산학 협력

- 외국계 글로벌 회사에 학생들 취업 및 교육필요

- 공학 경시문제 - 국가발전의 근간이었고 지금도 그럼

- 학생들의 수준이 떨어짐?? - 예전에는 천재가 몇명씩은 있었다함 - 입시제도탓인듯, 창의적인 학생 필요

등등

13억분의 1의 남자 국내도서 저자 : 미네무라 겐지 / 박선영역 출판 : 레드스톤 2015.12.21 상세보기

재미있는 책일것 같아서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요즘 도올선생의 차이나는 도올 강의도 함께 듣고 있는데 재미있다.

중국이라는 나라의 권력구조에 대해서 파악하고, 정치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 알 수 있는 책이다.

어느 나라나 부패한 권력이 존재한다. 

중국도 그렇기는 마찬가지이지만, 국가, 군사, 위에 존재하는 당이라는 기구가 국가를 통재한다.

항상 들어오는 서기가 뭔지 제대로 파악을 하게된것 같다.

국가주석, 군사주석, 당주석 이 3개의 모두 주석이되면 중국내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자가 된다.

시진핑이 우여곡절끝에 그러한 권련을 가졌다고 한다.

그래도 아버지때부터 부총서기인가 엄청난 권력자 였던 사람이라 저런 위치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잡은게 아닌가 싶다.

우리나라와 옆에있는 이웃으로서 좋은 방향의 정치를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재미있는 책이다.

신호와 소음 국내도서 저자 : 네이트 실버(Nate Silver) / 이경식역 출판 : 더퀘스트 2014.07.11 상세보기

2월부터 읽기 시작하여 3월말이 다되어서야 다읽었다.

지하철타는 시간에만 읽긴 하지만 역시 두꺼운 책은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군!

대략 여러가지 정보중 의미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사례나 관련 정보들을 설명하는 책이다.

정말 많은 데이터들이 넘쳐나지만 사실 의미있는 정보는 아주 작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정보일 수 있다.

그러한 정보들을 취합하고, 정리하고, 취합하고 정리하고, 취합하고 정리하고 이렇게 해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본다는 이런내용인듯하다.

고정관념에 의해 도출된 결과가 아니라 항상 변화하는 데이터를 기준으로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해 보자고 한다.

쉽지 않은일이다. 

내가 무시한 또는 나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데이터들만 취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던것 같다.

좀더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가지려 노력해봐야 하겠다.

책을 오래읽는경우 단점은 앞단에 읽은 내용이 가물가물 해지는 문제가 있네 -_-

댓글부대 국내도서 저자 : 장강명 출판 : 은행나무 2015.11.27 상세보기

최근 인터넷에 댓글 알바단이라는 신조어가 떠돌았다.

실제로 국가를 지켜야할 국정원 직원이 하찮은 댓글이나 다는 그런 세상이다.

그래서 비슷한 내용인가 하고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은 소설이다. 기자였던 작가가 자극적인 주제로 쓴 픽션이다.

내용은 대략 사이버세상에있는 진보커뮤니티를 이간질하여 와해시키고,

진보의 결집을 어떻게든 막고, 10대를 보수화하여 극우 성향으로 교육시키려는

그런 내용이 담겨있다.

소설이라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이 보아왔던 그런 현상이나

역할을 하던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있다.

한번쯤 읽어보고 나의 온라인에 대한 스탠스에 대해서도 한번쯤 생각해볼 만한 책인것 같다.

선대인의 빅픽처 국내도서 저자 : 선대인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15.11.10 상세보기

2015년도 2번째로 읽은 책이다.

바쁜 2015년 한해를 보내느라 책한권 읽지 못하다가 12월이 다되어서야 약간의 여유가 생겨 책을 한권 집어들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우리나라의 저성장 국면에서 투자처를 찾는 방법에 대하여 소개하는 책이다.

투자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며, 앞으로 저성장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문명과 수학 국내도서 저자 : EBS [문명과 수학] 제작팀 출판 : 민음인 2014.01.24 상세보기

수학의 역사에 대해 소개한책이다.

이집트, 인도, 페르시아, 그리스 등을 거쳐 현대 수학으로 발전했다는데.

수학적인 머리가 부족하지만 원론적인 내용에 조금은 접근을 할 수 있었던 책이다.

시간이 된다면 좀더 쉬운 수학원리에 대한 책을 보면 재미있을듯하다.